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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예 - 유약의 정의와 종류 유약이란 소지의 표면에 균질의 규산염을 용착 시킨 얇은 피막이다. 유약은 유리를 형성하는 주원료인 규석, 낮은 온도에서 녹게 하는 융제, 내구성을 보완하며 점성을 조절하는 알루미나로 조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유약은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도자기에 사용하는지, 도자기에 사용했을 때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살펴보자. 유약의 특성 유리와 유사한 물리적이고 화학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강산이나 강알칼리 이외에는 녹지 않는다. 가스나 액체의 불투과성이다. 광택이 있으며 반사율이 높다. 도자기에 사용된 유약의 효과 도자기에 강도를 높인다. 유리면으로 소지 표면을 매끄럽고 평평하게 한다. 물이나 약품에 대한 저항성을 높인다. 오염이나 흡수성을 막아준다. 도자기를 아름답게 하는 기능을 한다. 앞에서 유약은 유.. 2023. 11. 11.
도자기의 소지 조합과 소지 제조 공정 도자기를 제조할 때 꼭 필요한 것은 바로 소지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도자기를 만들 때 필요한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있더라도 소지가 없다면 도자기라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만큼 소지는 도자기 제조 시 가장 중요하다. 소지는 점토질, 규산질, 장석질 3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성분들이 궁금하다면 가소성, 비가소성, 융제에 대한 글을 작성해 놓았으니 그 글들을 참고 바란다. 이러한 성분들인 원료의 조성비 혹은 소성온도에 따라 도기소지, 반자기 소지, 자기 소지로 분류하고 있다. 그렇다면 소지를 어떻게 조합해야 할까? 소지를 조합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도자기 소지는 도자기의 주원료인 점토, 규석, 장석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제조한다. 도자기용 소지를 조합할 때 점토 50%, 장석 25%, 규석 25%의 .. 2023. 11. 11.
도자기의 비가소성 원료와 융제 도자기의 주원료는 가소성 원료, 비가소성 원료, 융제로 사용되는 용매 원료로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오늘은 비가소성 원료와 융제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가소성 원료에 대해 알고 싶다면 바로 전 글에 있으니 참고 바란다. 비가소성 원료는 말 그대로 가소성이 전혀 없는 원료를 말한다. 비가소성 원료의 대표적인 것은 규산질 원료이며, 천연상으로 괴상, 입상, 분상의 형태로 산출된다. 괴상은 규석, 입상은 규사, 분상은 규조토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규산질 원료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로 도자기 소지에서 점토의 가소성을 적절히 조절하는 제점재로서 배합하고, 소지의 다공성을 증가시켜서 건조속도를 빠르게 한다. 두 번째로 도자기의 백색도를 높이고, 기계적 강도를 높여서 골격의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투광.. 2023. 11. 11.
도자기의 가소성 원료 종류 모든 흙과 돌은 요업에서 무언가를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원료이다. 도자기의 원료는 지각을 형성하고 있는 무기물질이며 전 세계 곳곳에 분포해 있다. 도자기의 주원료가 되는 점토질, 규석질, 장석질 원료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매우 풍부하게 산재하여 있다. 이렇기에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에서 도자기 산업은 유망한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말한다. 원료에 따라서 백색도, 내화도, 점력 등이 부족하거나 철분의 함량이 높아 도자기의 원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석기, 적벽돌, 토관 등에 용이하게 쓰인다. 가소성 원료란 도자기에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원료이다. 이러한 원료는 함수규산반토를 주성분으로 하는 점토질 광물이 있는데 점토질 광물은 천연산의 미립자의 집합체이다. 점토질은 장.. 2023. 11. 10.